초닷새

초닷새 초승달

음력 10월 5일 초닷새 하늘에 떠 있는 초승달

옛속담에 초승달은 부지런해야지만 볼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 이유는 초승달이 뜨는시간이 늦은게 아니라 해뜨면서 거의 2-3시간 간격으로 동시에 달이 뜨다보니 하루종일 태양에 의해

초승달이 보이지 않다가 해가 질 무렵 서쪽하늘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겨울에 해가 6시전에 떨어지는데 달은 4~5시정도부터 보이기 시작하고 그 짧은 시간동안 서쪽하늘을 봐야지만 볼수 있으니

옛속담처럼 부지런해야지만 초승달을 볼 수 있다.

하루종일 비가 와서 구름이 잔득껴있는 하늘에서 달을 보는것 조차 어려운 일인데

초닷새날에 이렇게 초승달을 볼수 있었다는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다.

 

 

2020년 11월 19일 (음력 10월 5일) 초닷새 떠 있는 초승달!

곧 보름이 다가온다. 반달 (상현달)도 곧 볼수 있을테니 밝은 달이 기다리는구나.

 

옛숫자 세는 방법

초하루, 초이틀, 초사흘, 초나흘, 초닷새, 초엿새, 초이레, 초여드레, 초아흐레, 초열흘

열하루, 열이틀, 열사흘, 열나흘, 열닷새 (보름), 열엿새?, 열이레?, 열아흐레, 스무날,

스무하루, 스무이틀, 스무사흘, 스무나흘, 스무닷새, 스무엿새, 스무이레, 스무여드레, 스무아흐레, 그믐

 

국어사전 참고해가며 기록함